노숙인 “집으로” 문화 프로그램 운영
- 내용
가정과 사회를 등진 채 살아가는 노숙인에게 문화를 통해 삶의 의지를 불어 넣는 프로그램이 처음 선보인다.
부산문화재단(대표 남송우)은 노숙인을 위한 기획사업 ‘집으로’를 펼친다. 이 사업은 문화바우처 사업 중 하나로, 노숙인들의 감성을 자극해 가정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것. 문화바우처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게 도서 구입, 영화나 연극, 각종 전시 등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부산문화재단은 ‘집으로’를 통해 우선 노숙인시설 입소자 100명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1~12월 두 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부산진역 노숙인 무료급식소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집으로’ 프로그램은 노숙인시설 입소자뿐만 아니라 거리노숙인도 참여할 수 있다.
남송우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노숙인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문화재단(745-726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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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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