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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98호 시정

에코싱싱~ 공공자전거가 달린다!

내용

당신의 출퇴근 교통수단은 무엇입니까? 여기,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살리는 즐거운 출퇴근길이 있습니다. 공공자전거와 함께하는 행복한 출퇴근길, 신나게 한 번 달려볼까요!

해운대구 좌동에 사는 이주훈씨는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자출족입니다.  그런데 집을 나서는 주훈씨에게서 자전거를 찾아 볼 수 없는데요. 집 앞에 설치된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주훈씨의 직장은 해운대 센텀시티.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집에서 자전거로 장산역까지 이동한 다음 센텀시티까지는 도시철도를 이용합니다. 짧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 자전거를 타고 가는 주훈씨의 출근길은 누구보다 상쾌합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교통비도 아끼고, 무엇보다 출근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참 좋다”는 주훈씨의 자전거 예찬입니다.

이처럼 자전거 하나로 생활이 더 활기차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공공자전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겁니다. 현재 해운대 지역에 15개 무인대여소를 설치하고 있고, 300여대의 자전거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공자전거의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인터넷(u-bike.busan.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발급받은 회원카드를 단말기에 인식시켜 자전거를 빌려 탄 후 인근 거치대에 반납하면 끝!! 이용금액도 경제적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시민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날씨가 다소 추운 탓도 있겠지만 지난 겨울에는 200여명이 이용을 했는데, 최근에는 하루 1천명 정도 자전거를 빌려 타고 계십니다. 반응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마창수 부산광역시 교통정책과장님의 자랑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연령은 10대가 50%, 30~40대가 22%정도. 주로 직장인들의 출퇴근용이나 학생들의 통학용 그리고 주부들의 쇼핑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시는 공공자전거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운영센터를 열고 있는데요. 콜센터(☎860-7777~8) 운영으로 일반 민원처리는 물론 자전거 정비와 수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실제 이용하는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중요한데요.

“자신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처럼 안전하게 이용했으면 좋겠고, 자전거 수량이 한정돼 있는 만큼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이용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므로 대여 후 한 시간 이내에 반납을 꼭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공자전거운영센터 관계자의 당부 말씀 꼭 잊지마세요!

자전거를 타고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은 자동차 속에서 볼 때와는 사뭇 다릅니다. 답답한 도심을 잠시 잊게 하는 휴식과 낭만을 선물합니다. 부산시는 해운대 지역 공공자전거 이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활성화방안을 마련한 후, 각 권역별로 공공자전거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고, 우리 몸까지 건강해지는 지름길, 공공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시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박영희
작성일자
2011-10-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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