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 인재 개발 및 관리 능력이 전국 광역시 으뜸에 올랐다. 정부의 평가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08년에 이어 다시 우수 공공기관에 뽑힌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9월 29일 ‘2011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을 획득했다. 부산시는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3년간 정부의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인재개발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고 인력개발 전문교육도 받게 된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은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인재 개발이 우수한 공공 및 민간기관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인적자원관리(인사관리체계, 배치이동, 성과관리, 승진보상)와 인적자원개발(교육기획 및 인프라, 운영, 평가)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 후 선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0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인력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교육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글로벌 시대를 이끌 전문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