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자립 ‘멘토’ 양성
부산시, 자원봉사자 모집
- 내용
부산광역시는 거리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돕는 ‘멘토’ 양성에 나선다. 노숙인과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양성, 노숙인들의 욕구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숙인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는 것.
부산시는 이를 위해 부산노숙인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원센터는 노숙 경험자 중 자립한 시민과 봉사단체원, 상담활동가 등을 중심으로 ‘노숙인 멘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노숙인 상담과 사례 관리에 대한 실무를 교육한 다음 현장에 배치할 방침.
자원봉사자들은 노숙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먼저 개인별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 노숙인에게 철학, 문학, 교양 등 다양한 인문학, 자립마인드 향상, 취업준비교육 등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활과 건강관리, 신용회복, 독립형 주거 지원, 자활과 일자리지원 등의 선택형 서비스 지원도 병행한다.
부산시는 노숙인과 자원봉사자 간 신뢰관계 형성을 높이기 위해 노숙인과 함께하는 갈맷길 걷기, 노숙인 사회체육동호회 활동 지원, 명랑운동회 개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어울림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사회복지과(888-279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95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