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중구 광복로에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부산나눔대축제’가 열린다.

부산 나눔 대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제 2회 부산나눔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온(溫, All) 가족, 나눔 온(ON)’이라는 주제로 부산지역 사회복지 및 사회공헌 기관·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들이 함께한다. 다양한 체험 및 나눔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 나눔 퍼포먼스를 연다. 퍼포먼스는 △사랑의 떡 나누기 △결혼 50주년을 맞은 노부부의 금혼식 등으로 꾸몄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하늘빛 무용단, YWCA 브라더스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뒤를 잇는다.

9일에는 △가족동요경연대회 △비보이댄스·살사댄스·난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이밖에 행사장 주위에 △사회복지의 역사·이슈·사진을 담은 사회복지홍보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담은 사회공헌 홍보관 △지역자활센터 생산제품을 전시하는 나눔관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를 통해 서로 나누고 베푸는 문화가 자리 잡기 바란다”며 “부산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