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무료접종 5일부터 보건소서
대상자 늘려 65세부터… 기초수급자 모두 혜택
보건소 유료접종 안해
- 내용
올해부터 65세 이상 부산시민은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도 모두 무료다. 부산광역시는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 부산시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다.
독감 무료예방접종은 5일부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부산시는 우선 그동안 만 70세 이상이던 어르신 무료접종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무료접종도 50세 이상에서 3세 이상으로 대상을 넓힌다. 사실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전체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계속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민 38만여명이 독감예방 무료접종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18만여명에 비해 19만9천여명이 더 혜택을 받는 것이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유료접종은 보건소에서 하지 않는다. 보건소 무료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시민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건강관리협회, 결핵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같은 보건단체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부산시는 접종 초반 많은 주민이 한꺼번에 몰리는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각 보건소별로 분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 쿠폰제 등을 통해 접종대상자에게 일정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독감예방 무료접종 대상자는 구·군 보건소에 접종일자와 장소를 문의한 뒤 해당 날짜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문의: 부산시 보건위생과(888-2855)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10-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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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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