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모범선행시민 선정
홀몸 어르신 국수 대접 김연순 씨
버스서 맞는 승객 구한 천지운 씨
어르신 초청 음식 대접 김순복 씨
- 내용
홀몸어르신들에게 매주 국수를 대접하고 있는 떡볶이가게 주인 김연순(47·여) 씨. 시내버스 안에서 맞는 승객을 구한 대학생 천지운(22) 씨. 동네 어르신들에게 매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식당 주인 김순복(46·여) 씨. 부산광역시는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선행이 알려진 이들 3명을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 다음달 1일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부산시는 수시로 모범선행시민을 찾는다는 취지로 선행이 알려진 이들에게 상을 주기로 한 것.
김연순 씨는 남구 감만1동 전통시장에서 떡볶이가게를 운영하며, 매주 한 차례씩 홀몸어르신 70여명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는 등 선행을 펼쳐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동의과학대 자동차학과 2학년인 천지운 씨는 지난달 시내버스 안에서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던 시민을 구해주는 용기를 발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동래구 명장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순복 씨도 5년 전부터 매달 동네 어르신 70여명을 식당으로 초청,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는 등 선행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시상할 모범선행시민을 다음달 30일까지 추천받고 있다.
※문의:자치행정과(888-2628)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8-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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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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