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88호 시정

나누는 기쁨, 세계는 하나 다함께 잘사는 나라로~

[기자 블로그] 2011년 8월 16일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습하고 비 내리는 날 많고, 이번 여름은 쨍쨍한 햇빛 보기 쉽지 않네요. 여름답지 않은 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은 아닌지..

가장 부산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달, 8월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제16회 부산바다축제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침저녁 쌀쌀함이 묻어나는 바람결에 이불깃을 당기게 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휴가 안하신 분들 위해서 부산의 바다와 강, 산, 아름다운 갈맷길은 그 넉넉한 가슴 활짝 열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부산에서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세계개발원조총회(High Level Forum on Aid Effectiveness)를 아십니까? 로마와 파리에서 개최되었고,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개발원조 분야 최대 국제행사로서 160여 개 국 정부대표 및 국회의원, 70여 개 국제기구 수장, 시민사회 지도자,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개발원조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국제사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는 오는 11월 29일(화)부터 12월 1일(목)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외교통상부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 준비기획단과 부산시 T/F팀이 이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숙박시설 지정이 완료되었고, 공식 슬로건도 정해졌습니다. “나누는 기쁨, 세계는 하나” “다함께 잘사는 세계로”입니다.

부산은 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 도시로 손색없는 도시입니다.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국제 원조물자가 처음 도착하여 하역된 도시가 부산이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원조재원을 바탕으로 경제재건과 산업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룬 역사를 안고 있는 상징적인 도시죠. 불과 몇십년 전 원조물자가 하역되던 도시에서 국제사회의 원조를 논의하는 중심도시가 되었으니 세계의 이목이 부산에 집중될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부산시민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행사 진행 전반을 돕는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보는 건 어떠세요?

운영요원은 오는 8월 19일까지, 자원봉사자는 9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요건은 행사기간 종일 근무할 수 있고, 국제회의 경험이 있으며 영어와 제2외국어(불어·스페인어)를 할 수 있고, 10월말과 11월에 있을 1·2차 교육일정에 적극 참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청은 외교통상부 홈페이지(http://www.mofat.go.kr/busan) 새소식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본인에게 적합한 근무 형태를 선택해 신청서를 이메일(****@bmdkorea.com)로 제출하면 됩니다.

부산의 이름을 국제 개발원조의 중심에 올리는 뜻 깊은 일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지원 부탁드립니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부산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해 보는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부산시 경제산업본부를 비롯해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 1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결과,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가 미국 소비시장 위축으로 연계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으로 부산경제진흥원을 주축으로 상황변화 추이에 대한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기관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사전 대응체계 마련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금융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만큼 지역경제에 나쁜 영향 없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 필요하겠죠. 여기에 부산경제에 힘 실어주는 좋은 소식들이 더해집니다.

미음산단 R&D허브지구에 한국기계연구원(KIMM)부산분원이 설치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께서 지난달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하셨을 때 약속하신 사항입니다.

조선해양플랜트 글로벌 핵심센터도 유치하였습니다.

부산대학교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연구동에 들어서고요, 선박 및 해양플랜트 에너지 효율향상 핵심기술 등을 연구한답니다. 부산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플랜트·조선·해양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 기업으로 통하는 IG코리아의 기술지원센터도 부산에 유치했습니다.

IG코리아는 10년간 1,3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일본-중국-싱가포르를 연계하는 Asia Marine 기술지원센터를 부산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R&D 연구 분야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해양 관련 국제회의와 컨벤션 행사 육성 효과, 부산의 R&D 사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 6월부터는 부산 전역을 달리는 2,511대 시내버스 안에서나 버스정류소에서도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부산시와 SK텔레콤은 우선 올 연말까지 1단계로 1,300대의 시내버스와 80군데의 버스정류소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이용하는 부산시민과 관광객들 무료 인터넷 쓰면서 대중교통도 이용하고 시내 관광도 하고, 일석이조(一石二鳥)가 따로 없네요.
 

황칠나무. 서·남해안 섬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나무라고 하는군요. 예로부터 갑옷이나 목공예품에 황금색 칠을 할 때 사용했답니다. 암, 성인병 등을 치료하는 민간 약재로도 사용되었답니다. 최근에는 황칠나무 추출물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검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데, 건강기능식품이나 기능성 화장품, 신약 소재 개발에 많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네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태종대 유원지에 전국 최초로 황칠나무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건강 관련 관광 자원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나무도 심고, 새로운 관광자원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고, 생태교육장도 되고...ㅎㅎ

추석이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여름도 이제 막바지군요. 건강한 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1-08-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