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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7호 시정

부산, 전통시장 상인 건강 챙긴다

건강검진, 금연·절주 교육 … 건강홍보관 설치

내용

부산광역시가 부산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계적인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전통시장 상인의 60% 이상이 어르신이고, 대부분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일을 해 건강을 챙길 여유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건강홍보관 운영, 금연·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교육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먼저 ‘건강한 생활터 조성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의 하나. 일터 중심의 건강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것이다. 부산시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낮고, 시설 현대화가 안돼 여건이 비교적 좋지 못한 전통시장부터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동구 수정시장을 시범시장으로 선정했다.

1960년대 문을 연 수정시장은 현재 208개 점포에 248명의 상인이 있다. 부산시는 최근 상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상태와 정보를 파악, 상인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과 30일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금연·절주교육 등 생활 건강 실천운동을 펼친다. 부산시와 고신대 의대, 동구 보건소, 시장번영회가 힘을 합쳐 상인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돕는다.

부산시는 질병마다의 증세와 진단을 보여주고 혈압측정 등을 할 수 있는 건강 정보 키오스를 시장에 설치한다. 시장 여유 공간에 건강홍보관도 설치·운영할 계획.

김종윤 부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수정시장을 시범시장으로 운영해 나타난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보다 많은 부산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터 조성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8-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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