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워킹·연기 배울 생각 없습니까?
부산시, ‘실버모델’ 모집…22일까지 신청
- 내용
- 부산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실버모델’ 희망자를 모집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실버패션쇼). 사진제공·부산일보
“노년의 아름다움 당당하게 선보이세요.”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모델, 연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부산광역시는 끼와 열정을 갖춘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모집,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실버모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부산시노인취업센터(861-9595)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실버모텔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수영구 남천동 부산방송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월·수·금 오후 2~4시 2시간 동안 전문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워킹, 연기, 자신감 표현법 등을 가르쳐 준다. 수강료는 부산시가 전액 부담한다.
부산시는 교육을 수료한 ‘실버모델’에게 부산에서 촬영하는 드라마와 영화에 단역, 엑스트라 등으로 출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버모델 활동은 어르신들이 보다 풍요롭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월 '2011 노인 일자리경진대회'의 기획행사로 노인모델 선발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7-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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