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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허남식 부산시장의 넘쳐나는 자신감 비결은

민선 5기 출범 1주년 맞아…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결연해 보입니다. 자신감도 넘쳐 보입니다. 직원들을 한편으로 채근하시면서도 기운이 팍팍 솟게 하는 격려도 두루 하시네요.

7월 1일 오전 9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가진 정례조례에서입니다. 부산시는 두 달에 한번씩 정례조례를 엽니다만, 이날 조례는 의미가 좀 다릅니다. 부산시정의 키를 쥐고 계신 허 시장께서 민선 5기 출범 1년을 맞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1년 전인 지난해 7월 1일, 허 시장께선 ‘풍요롭고 품격 있는 세계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어느새 출범 1년, 이날 조례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시정 방향을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시장께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 달에 한 번 조례를 하지만 오늘은 더 특별한 날인 것 같다. 바로 민선 5기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시네요. 그러곤,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은 한해였다”고 지난 1년을 되돌아보십니다.


 

역시 관심은 온 부산시민이 ‘잘 먹고, 잘 사는’데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인사말씀을 하시자마자 경제 이야기부터 쏟아내시는 걸 보면 말입니다. “지난 1년, 부산의 각종 지표가 상승세였지만,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도 많다.”

거듭 ‘경제’ 문제를 강조하며, 우선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십니다. “산업단지 확충으로 부산을 찾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항만 물동량도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고,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게다가 아시아 4대 국제회의 도시라는 영광을 얻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포부와 함께, 직원들의 분발도 요청하십니다. “경제지표는 나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강서지역을 개발하고, 북항 재개발도 힘차게 추진해 산업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 시장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이지만, 직원들도 더 열심히 뛰어 달라.”



다음 화두는 시민생활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살기 좋은 부산’, ‘행복한 시민’을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다는 말씀에, 시민이 더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각별히 신경을 쓰자는 제안입니다. 시장님께선 “낙동강둔치에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하야리아 부지도 반환받아 한 달 후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요 현안을 차근차근 짚어 가십니다. 외곽순환도로도 착공에 들어 갔다네요. 부산의 동~서를 연결해, 교통난을 풀어가겠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안타까움도 털어 놓으십니다. 목소리엔 아쉬움, 비장함이 살짝 묻어나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무산에 대한 말씀이 여운을 남깁니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온 시민과 힘을 모아 추진했지만 정치적 논리로 백지화되었다”는 안타까움입니다. 그러면서 비장하게 뒷말을 이어나가십니다. “단기적으로는 시민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김해 공항의 시설을 확충하겠다. 장기적으로는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옮겨 동남권 발전을 이끌겠다”는 약속이자 각오입니다.
 

부산 중흥 10대 비전 중 하나였던 2020 하계 올림픽에 대해서도 언급하십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이 계획이 어려움에 빠졌다. 평창유치가 성공한다면 하계올림픽 유치는 2024년 이후에 추진해야 할 것이고, 만약 실패한다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해운대 관광리조트와 동부산 관광단지 추진, 영화의 전당 준공을 끝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말씀, 원자력 의·과학 단지를 조성해 해외 의료 관광객을 불러오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짐에 참석 직원들은 같이 결의를 다지고,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한 것입니다. “공직자로서 책임감, 사명감을 갖고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항상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열정을 다해서 시민에게 봉사하라”는 당부입니다. 허남식 시장님과 직원 모두의 분발,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부산을 위해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1-07-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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