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물가 안정위해 폭리 등 단속
- 내용
- 부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성수품이 다량 유통됨에 따라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30일부터 9월9일까지 시구군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모두 87개반 356명으로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 매점매석 가격폭리 등 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30일부터 9월9일까지 본청 및 구군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 종합상황실 운영 부산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쌀 콩 양파 등 농산물 8개 품목과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등 축·수산물 8개품목, 이·미용 및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등 모두 30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일일 파악하기로 했다. 또 시는 단속반을 편성, 백화점 재래시장 대형유통점 할인매장 등을 중심으로 추석 성수식품인 조기 도미 등에 색소 사용 여부, 제조일자 및 변조,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표시된 가격준수 및 가격표 게시 여부 등에 대해 단속 활동을 펼친다. 이번 단속에서는 쇠고기 구분판매제도 준수 여부와 등급 미판정 축산물 판매 여부 등도 중점 단속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자갈치와 재래시장에 직접 나가 주요 성수품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당부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어업 현장 단속 시는 추석을 앞두고 28일부터 9월6일까지 불법어선들의 범칙어획물 위판 행위와 치어를 포획하는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와 항만관리사업소, 구군, 수협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행상에서의 불법어업행위 현장 단속 △육상 항·포구에서의 불법어획물 위판 행위 △주요 출·입포구 불법어선 출입항 통제 △치어를 포획·판매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항·포구 및 해역을 책임 단속하되 정치망 무면허양식장 등 불법정치망 시설물 철거도 함께 실시한다. 가스시설 특별점검 부산시와 가스안전공사는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추석연휴와 전국체전 등 주요행사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고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다중 이용시설과 가스충전소에 대해 내달 1~5일사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충전소 37곳을 비롯해 백화점 8, 대형슈퍼 3, 유원지 4, 여객부두 2, 철도역 1, 공항 1 곳 등 모두 58곳. 한편 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세청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대비 물가안정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고 12개 기관별로 물가안정대책을 보고하고 토의했다. ※문의:시 경제정책과(888-304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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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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