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2002 AG 홍보 해외 나들이
오는 10월부터 동남아 3개국 순회연주/문화도시 위상 높이고 국제교류 확대 앞장
- 내용
- 부산시립교향악단이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사절로 나서,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해 순회연주회를 가지기로 했다. ‘대륙과 바다를 잇는 환상여행-바다의 꿈 콘서트’로 명명된 해외 순회연주회는 곽승 수석지휘자를 비롯해 시향 단원과 스탭 등 100여명이 10월30일은 태국 방콕의 태국문화회관, 11월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프르 국립극장 이스타나 부다야, 11월6일 싱가폴 빅토리아 메모리얼 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연주곡목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고 윤이상의 ‘팡파레&메모리얼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등이다. 이번 동남아 순회연주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홍보 외에 복합적이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된 목적은 물론 2002 부산 AG를 아시아 국가에 홍보하는 것. 이밖에 ‘세계 속의 문화도시 부산’이미지를 심어 부산문화예술의 해외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해외공연 단체와 문화경쟁력 강화로 부산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아울러 문화예술을 통한 해외교포 위안과 경제교류 확대도 동시에 추구하게 된다. 시립예술단의 해외 공연은 시향의 동남아 3개국 순회공연에 앞서 이미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2002 부산AG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중론이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지난 6월 중국 상해와 북경에서 순회연주회를 가졌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8월2일부터 6일까지 일본 시마바라 나가사키 키타규슈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일교류연주회를 가져 국제적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문의:문화회관 (607-605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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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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