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태 해양·항만도시 연합체 구성 국제조직화
일본 등 25개 도시 연계… 관광산업 등 효과 기대
- 내용
- 부산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항만 도시들의 유대강화 및 공동번영을 위한 연합체 구성을 통한 대규모 국제조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최근 부산발전연구원이 네트워크 결성을 제안해 옴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아·태 해양·항만도시 네트워크 결성사업에 주도적으로 나서 대규모 국제조직이 결성되면 해양문화 및 물류산업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참가 도시간 도시운영 정책 교환 등 많은 분야에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02년 4월 네트워크 출범을 목표로 내년 3월께 ‘아·태 해양·항만도시 네트워크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부산발전연구원이 실무진을 제공해 협조할 계획이며 연구원내에 사무국을 설치하게 된다. 네트워크에는 일본 고베, 중국 상하이 칭다오, 러시아 브라디보스토크,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카오슝, 미국LA, 뉴질랜드 오클랜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등 25개 도시가 후보도시로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는 네트워크 결성을 위해 내년 7월 초 이들 후보도시를 직접 방문해 네트워크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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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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