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객 유치 공격형 마케팅
도쿄중심 수도권 겨냥 20~30대 주부 대상
- 내용
- 부산시는 일본관광객의 유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 대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갖가지 상품과 금강산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공격형 관광전략을 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 중 45%가 일본관광객이며 이들 대부분이 큐슈지역에 편중되어 있음에 비춰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과 혼슈지역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시키기로 했다. 시는 따라서 △20~30대 주부 및 오피스레이디를 겨냥한 마사지·쇼핑 △가야문화 유적지 순방 △조선통신사 문화탐방 등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매력적인 상품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달 중 도쿄박람회에 참가해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오는 10월에는 도쿄 한복판에서 ‘부산관광설명회’를 여는 등 도쿄 등 수도권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 계획이다. 한편 지역여행사들은 △경남 밀양의 표충사~부산~일본 대마도를 잇는 ‘조선통신사 문화탐방’ △부산의 자성대~경주~울산~서부경남~부산 코스의 ‘임진왜란투어’등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일본인들에 대한 금강산 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수퍼스타 트러스호 및 비틀·부산페리호 등과 금강산 유람선을 연계하는 ‘금강산의 관문 부산 5박6일’상품을 판매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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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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