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72호 시정

‘책만 보는 바보’ 다함께 읽어요

‘원 북 원 부산 운동’ 선포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 2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11 원 북 원 부산 운동’ 선포식을 갖고,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를 올해의 책으로 선포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원 북 원 부산 운동’은 2004년 부산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 올해로 8돌을 맞았다.

올해의 책은 지난달 2일부터 22일간 부산시민 59만9천여명이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했다.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는 책 속에 파묻혀 일생을 보낸 조선후기 실학자 이덕무의 시선으로 박제가, 유득공, 홍대용 등 실학자와 개혁 군주 정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이종문 ‘원 북 원 부산 운동’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허남식 부산시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의 ‘원 북 선정도서’ 선포, 초등학생 대표의 ‘원 북’ 낭독, 축하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소영 작가가 도서 집필의 배경, 줄거리 등을 강연했다. 안 작가는 이날 “한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돌려 읽고 소감을 나눈다는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라며 “‘책만 보는 바보’ 주인공인 이덕무와 그의 친구들 역시 함께 읽는 걸 굉장히 즐기는 사람들인데, 200년이 지난 이 시대에 부산 시민들이 함께 읽는다고 하니 기뻐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시내 곳곳에서 작가와의 대화, ‘원 북’ 독서릴레이, ‘원 북’ 낭독회, 북 콘서트, 독후감 공모, 연합독서토론회, 찾아가는 ‘원 북’ 연극공연 등 다채로운 ‘원 북 원 부산 운동’을 펼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4-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2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