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사업, 궁금하면 부산시에 물어봐!!
정부평가 대상… 시민 인지도·홍보 부산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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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새주소사업 추진실적 정부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항규 부산시 새주소담당 사무관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추진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에 대해 △새주소 예비안내 방문 고지율 △새주소사업 추진기반 조성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설치 △새주소인지도 조사·홍보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부산시는 기존 주소의 불합리성 개선 및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시설물 정비에 모범을 높이며 전국 최고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구·군 주민자치센터 등의 대민창구 직원에 대한 도로명주소 홍보교육, 시 교육청과 협력해 초·중·고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펴는 등 새주소사업 홍보에도 모범을 보였다.
특히 지난 연말 실시한 인지도 조사결과 부산시민의 88%가 새주소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길 찾기 편리성과 새주소 홍보를 위한 도로명주소 지역안내판 및 홍보부스 설치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 주소는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한 ‘도로명주소’ 체계로 내년부터 전면 사용된다. 도로를 폭과 길이에 따라 ‘대로(大路), 로(路), 길’로 구분해 이름을 붙이고 도로 진행방향 기준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번호, 오른쪽 건물은 짝수번호를 약 20m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부산지역 내 건물소유자 및 점유자에게 새주소를 알려주고, 올 하반기까지 주민등록주소 등 각종 공적장부의 주소를 새주소로 바꿀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 주소가 정착되면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화재나 범죄발생 시 현장도착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어 국민생명과 재산보호에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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