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하고 섹시하게 돌아왔다”
다대포 낙조분수 2일 개장… 다양한 문화공연 함께 펼쳐져
- 내용
“더 화려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분수로 유명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올해 첫 분수쇼를 쏘아 올린다.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2일 오후 5시 다대포 낙조분수 광장 일원에서 ‘2011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식’과 축하공연을 연다. 분수광장과 다대포해수욕장 곳곳에 마술, 피에로 풍선아트, 마임, 비보이댄스, 거리의 악사(아코디언·색소폰)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개장식은 부산시립국악단원과 무형문화재 전수자로 이뤄진 전통 타악공연팀 ‘타로’의 대북난타공연, 민요병창, 상모놀이마당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낙조분수의 음악분수쇼는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진다. 300인치 대형전광판에 ‘사하의 꿈’을 주제로 사하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음악, 조명을 배경으로 웅장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것.
개막식의 열기를 더할 ‘불꽃분수쇼’를 비롯해 오후 8시부터는 낙조분수의 물줄기를 직접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시작된다.
사하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실과 화장실을 갖춘 관리동을 마련하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낙조분수로 이어지는 진입로 98m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게 분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300여곡에 맞춘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분수쇼와 분수광장을 활용한 문화공연인 워터락 콘서트도 10월말까지 40여 차례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여름에는 주간 체험분수 시간에 55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로 물보라를 일으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사하구 문화관광과(220-5892)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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