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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동남권 신공항 꼭 필요하다!

부산, '백지화' 결정 우려 …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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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반드시 필요하다!" 부산 지역사회가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 결과발표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동남권 허브공항의 필요성과 시급성, '가덕신공항'의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부산은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백지화' 결정을 크게 우려하며, 한편으론 김해공항 확장론도 경계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무엇보다 동남권 신공항이 꼭 필요하다는 점, '가덕도'의 우위를 각인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을 김해공항 한계상황으로 잡고 있지만, 실제 증가율을 감안하면 2020년 포화상태에 달한다는 것이 부산시 분석.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사상 처음 300만명을 넘어 309만명을 기록, 2009년 233만명에 비해 무려 32.6% 급증했다. 최근 10년 평균 증가율도 10.5%를 기록 중이다.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고, 서둘러 지어도 늦다는 결론이다.

부산은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백지화'론, 김해공항 확장론을 우려하며 평가 진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여권 고위 관계자들의 백지화 가능성 거론, 가덕도와 밀양 모두 비용 대비 편익(B/C)을 1 미만으로 결론 내놓고 형식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언론의 의혹제기 보도배경도 분석하고 있다.

김효영 부산시 교통국장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외 다른 결론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기대 밖의 결정을 할 경우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만약의 경우 부산시 단독으로라도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다.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할 경우 정부여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민궐기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결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지난 24일 현장실사를 위해 부산을 찾은 신공항 입지평가위원들에게 신공항의 필요성, 가덕도의 장점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가덕도는 무엇보다 소음피해가 없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항공기 진입표면에 장애물이 없어 안전하다는 점, 부지 확장이 쉬운 해안공항이라는 점을 거듭 상기시켰다.

'경제성'을 우위에 둔 입지선정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며, 안전성에 가중치를 높여줄 것도 재차 삼차 요청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1-03-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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