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이야기’ 들려주실 어르신 모십니다
길 안내·해설·환경지킴이 역할…24일까지 모집
- 내용
“부산의 걷기 좋은 길, ‘갈맷길’에서 안내자·해설가·환경지킴이로 활동할 어르신들을 기다립니다.”
부산광역시와 (사)부산노인복지문화센터(대표 최정남)가 노인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갈맷길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이 전문지식을 살려 갈맷길을 찾은 시민에게 길을 안내하며 해설을 들려주고,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 어르신 32명을 선발해 갈맷길 2곳에 배치한다.
부산시에 사는 만 6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해설 자격증 소지자 및 도슨트 활동 경험이 있는 어르신을 우선 선발한다. 도슨트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
‘갈맷길 이야기’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하며, 주 2일 하루 4시간 근무한다. 활동비는 월 20만원.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거나, 다른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 신청을 한 경우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의미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고령화대책과(888-287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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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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