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지역농민돕기 나서
기장군, 농산물직거래 장터 개설
- 내용
- 일선 공무원들이 판로개척의 어려움 등으로 농산물을 제값으로 팔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기장군청은 농업경제과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아파트 회사 등 단체구입 때 배달도 가능하다. 군 공무원들은 지역농민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토마토작목반(철마면 신리)을 통해 토마토 130상자(10㎏ 8000원)를 자체 구입했다. 또 농업경제과는 지역내 100인 이상 기업체와 단체에 공문을 발송해 토마토 500상자(4백만원)를 구입,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이밖에 농업경제과는 장안선진배 영농조합법인과 직거래를 통해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배를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키로 하고 예약주문도 받고 있다. 9월에는 유황오리 어성초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출하상품을 갖추고 품목을 다양화 시킬 계획이다. 기장군청이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직거래 장터.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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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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