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중국 관광객, 지갑을 열어라
부산시- 은련카드- BC카드 업무협약
은련카드 사용자 할인 등 각종 혜택
- 내용
- 부산이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중국 유일 신용카드인 '은련카드' 가맹점을 늘리고, 카드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사진은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은련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열고 있는 모습).
"중국 관광객 지갑을 열어라."
부산이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중국 유일 신용카드인 '은련카드' 가맹점을 늘리고, 카드 사용자에게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은련카드(주) 및 국내 신용카드사인 비씨카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에서 은련카드 회원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 이날 협약식은 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차이 은련카드 부총재, 이강혁 비씨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은련카드사는 중국에서 인터넷과 대중매체, 안내책자 등을 통해 부산을 홍보한다. 비씨카드사는 부산지역 신용카드 사용업소를 대상으로 은련카드 가맹점 가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은련카드 사용자에 대한 결제금액 할인, 사은품 제공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지난 1일부터 4월30일까지 파라다이스면세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은련카드를 쓰면 선물이 덤으로 따라옵니다'를 주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내 주요 관광지 등에서도 중국인 관광객 및 거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할인행사와 실적 우수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부산시와 비씨카드는 이와 함께 오는 5~7월 부산 광복로와 해운대 일대 은련카드 가맹점에서 '은련카드 사은행사 2'를 진행, 은련카드 사용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은련카드는 중국 현지에 26개 지점망을 확보하고 19억장의 카드를 발행한,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는 유일한 카드사다. 2009년 기준으로 410조원의 이용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쇼핑을 하거나 환전할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쇼핑관광 활성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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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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