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퇴근시간 20회 증편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동안…15일 출근시간에도 증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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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교통공사는 14일 큰 눈으로 차량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퇴근시간 도시철도를 증편 운행한다.
부산도시철도는 퇴근시간인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1호선 8회, 2호선 8회, 3호선 4회 등 총 20회의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각 호선별로 30초씩 앞당겨 진다.
부산도시철도는 이날 오전 출근시간에도 1호선 8회, 2호선 8회, 3호선 4회 등 열차를 총 20회 증편 운행했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기상상황과 부산시내 도로교통 현황을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도시철도 증편 운행을 검토하겠다”며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15일 출근시간대에도 증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철도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도시철도 지상구간인 1호선 교대~두실역, 2호선 금곡~양산역, 3호선 구포~대저역 구간에서는 전동차 운행을 수동운전으로 전환, 감속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상 선로의 선로전환기, 종착역의 회차선, 각 호선 차량기지 내· 외부 설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담당 직원을 급파, 현장점검을 하고 수시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승객들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이날 새벽 도시철도 93개 전 역사 계단에 염화칼슘 을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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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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