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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에서 살기, 참 편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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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 ‘돈 버는 기계’와 ‘밥 하는 기계’ 이야기가 유행한다지요. 어느날 ‘밥 하는 기계’가 몸이 아파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돈 버는 기계: 의사가 머라던데? 입원해야 한다드나.
밥 하는 기계: 속병이 나서 한 일주일간 입원해야 한다 카네.
돈 버는 기계: 집에서 맨날 밥만 하면서 머한다고 속병이 나노.
밥 하는 기계: 돈은 쪼매 벌어주제. 아는 커가제. 내가 와 속병이 안나겠노.
돈 버는 기계: …….
밥 하는 기계: 입원하면 또 돈 들낀데. 마 약만 묵으까.
돈 버는 기계: 머라카노. 의사 시키는데로 해라. 아는 우짤낀데.
밥 하는 기계: 아 볼 사람이 있나. 어데 맡길 데도 없고. 병원에 덱고 갈 수도 없고.
돈 버는 기계: 말이 되나. 낮에 어린이집 보내라. 저녁에는 내가 일찍 와서 봐주께.
밥 하는 기계: 어린이집이 우리 아 봐줄라꼬 기다린다 카더나. 자리 없다더라.
돈 버는 기계: 클났네. 아 밥도 챙기 미야 하고, 구몬수학 숙제도 봐주야 하는데.
 

이런 대화 해보신 부부 계실 겁니다. 아이 맡길 데 없어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부산시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아이 돌봄 서비스’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이 서비스는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부모 대신 12세 이하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슨데요. 놀이와 유치원·학교 등·하원(교)을 돕고, 식사·간식 등도 챙겨줍니다.

부산시는 바쁜 부모들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대상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난해와 같이 맞벌이 부모와 한부모·다자녀·장애부모가정 등 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정, 지원하고요. 엄마가 집에 있더라도 아프거나 취업준비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도 지원합니다. 부산시는 매년 늘어나는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 22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5억원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잠깐 아이를 돌보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와 3~12개월 영아를 온 종일 돌보는 ‘종일제 돌봄 서비스’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5천원.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208만원 이하 가정은 1천원, 208만~416만원 가정은 4천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종일 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00만원(200시간 기준).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258만원 이하 가정은 40만원, 258만~339만원 가정은 50만원, 339만~436만원 가정은 60만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부산시는 ‘돌보미’ 파견이 어려운 지역에는 ‘긴급 돌보미’를 상시 배치하고, 전염병 등에 감염된 아동에 대한 특별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안내는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로 문의하세요.
 

부산시가 운영하는 ‘120바로콜센터(120.busan.go.kr)’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부산에 살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120만 누르면 친절하게 답을 알려줘 호응을 얻고 있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민원처리 서비스입니다.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는 지난 2009년 12월 문을 열어 지난해 말까지 62만5천여건의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유형은 차량등록이 34%로 가장 많았고, 시정일반 10%, 여권 4%, 청사안내 3%, 교통 2% 등의 순이라네요. 이밖에 각종 문화행사 일정이나 롯데자이언츠 야구경기 일정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상담해 주고 있습니다.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를 스마트폰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다음달 선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앱을 내려받아 전화상담, 문자상담은 물론 상담예약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더 똑똑해지겠네요.
 

혹시 주위에 집 구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외국인들 없습니까. 그런 분 계시다면 멋지게 도와줄 방법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집을 사거나 전·월세를 구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나 일본어로 부동산 거래를 도와주는 ‘글로벌 공인중개사무소’ 18곳이 생겼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내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외국어 인터뷰 등을 거쳐 ‘글로벌 중개사무소’ 18곳을 선발했습니다. 영어 중개사무소가 11곳, 일본어 중개사무소가 7곳인데요. 위치와 연락처 등은 아래 <표> 참고하세요. 제2기 ‘글로벌 중개사무소’는 올 9~10월께 모집공고를 내 11월에 선발할 예정이라니, 상세한 안내는 토지정보과(888-4061)에 문의하세요.

<영어 중개사무소>

위치

중개사무소 명칭

글로벌 중개사

연락처

중구 신창동

리치

조창래

242-2727

부산진구 양정동

롯데

이동욱

896-1441

해운대구 좌동

엘림

이혜섭

701-5005

해운대구 반여동

선수

손혁기

526-2345

송천

박봉옥

525-7200

해운대구 중동

팔레드

이강석

731-7114

사하구 괴정동

서우

김정준

207-9900

사하구 구평동

삼성

김주호

262-2545

연제구 연산동

시티

김경원

761-0197

청담

김동원

753-4242

사상구 학장동

OK

주혜경

326-6633

<일본어 중개사무소>

위치

중개사무소 명칭

글로벌 중개사

연락처

동구 좌천동

금성

김종관

645-1588

부산진구 연지동

리치

최재구

802-7500

북구 화명동

우리

공길진

363-3836

해운대구 좌동

굿모닝

노태영

702-1882

태영

고재일

701-4800

해운대구 중동

임재민

731-7070

연제구 연산동

1번지

강문기

867-1112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2-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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