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구 360만381명
감소세 주춤 … 외국인 0.9% 최대
- 내용
부산의 인구는 2010년 말 현재 남자 179만1천453명(49.8%), 여자 180만8천928명(50.2%) 등 모두 360만381명으로 나타났다. 총 142만7천649세대로, 세대 당 인구는 2.5명이다. 부산광역시는 2010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작성,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부산인구는 2009년 말에 비해 2만6천41명(0.7%)이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무단전출 및 주민등록말소자도 인구수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개정에 따라 부산시 말소자 4만5천667명을 새로 포함하면서 나타난 증가현상이다. 말소자를 제외한 실질 인구는 355만4천71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0.55% 감소했다.
인구는 줄되, 감소세는 2002년 기점으로 점차 둔화하고 있다. 부산시의 출산장려정책 및 일자리 창출 같은 정책적 노력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 부산의 외국인 인구는 3만2천471명으로 전체의 0.9%를 차지했다. 이는 외국인 인구집계 이후 가장 높은 비중. 구·군별 인구는 해운대구가 42만9천477명(시 전체의 11.9%)으로 가장 많고, 중구가 5만555명(시 전체의 1.4%)으로 가장 적었다. 구·군의 평균 인구수는 22만5천명.
특히 지난 10년간 인구변화 추이를 보면 대부분의 구·군이 인구가 줄어들었지만 기장군과 강서구, 해운대구, 북구, 남구 등 5개 구·군은 인구가 오히려 증가했다. 주거단지가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0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5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