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찾고 싶은 미술관으로
활성화 종합계획 마련 11개사업 추진
- 내용
- 부산시립미술관이 ‘시민들과 손잡고 찾고 싶은 미술관’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시립미술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립미술관은 △이동미술관 운영 △전시기획전에 부산지역작가 참여 확대 △미술실기대회 운영 활성화 △입장권 자동판매기 설치 및 매표원 민원도우미 활용 △어린이·학생 전용 전시·실기공간 조성 △어린이 놀이동산 조성 △방학기간 미술실기강좌 운영 등 모두 11개 사업을 마련하고 내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미술관이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시민과의 거리 좁히기. 미술관의 위치가 지역적으로 도심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서 미술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문화공간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이동미술관’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 이동미술관은 앞으로 시·구 문화회관과 시민회관 박물관 등에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동미술관 프로그램에는 특히 부산지역 작가의 참여를 확대시켜 작가와 시민을 동반 상승시키는 효과를 노리게 된다. 이밖에 연 2회 실시하던 어린이·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연 4회로 늘리고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위해 입장권 자동발매기를 설치할 예정. 발매기 설치로 남는 유휴인력은 민원도우미로 활용해 관람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또한 미술관 관람객의 90% 이상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와 학생들이라는 점을 감안해 미술관 1층에 30평 규모의 어린이·학생 전용 전시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100평 규모의 어린이 놀이동산도 조성한다. 또 방학기간 중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미술세계의 참 의미와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방학미술실기강좌’가 운영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문의:시립미술관 (888-683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7-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2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