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해맞이축제날 증편
31일 막차시간도 1시간14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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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가 올 제야에 막차시간을 늦추고, 새해 첫날 아침에는 열차 운행횟수를 늘린다. 부산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다.
부산도시철도는 오는 31일 막차시간을 1시간14분 늦춘다. 밤 11시부터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제야행사 ‘시민의 종 타종식’ 참가자들을 위해 인근역인 1호선 남포역의 신평행 열차는 다음날 새벽 1시29분까지, 노포행 열차는 새벽 1시까지 운행한다. 2호선과 3호선도 각각 열차를 6회씩 더 운행하며 막차시간을 늦춘다. 2호선 막차는 호포역까지 간다.
새해 첫 날에는 오전 6시부터 9시20분까지 해맞이축제가 열리는 해운대역을 지나는 2호선 열차를 평소보다 10회 더 운행한다. 3호선 열차도 8회 늘려 운행간격을 줄인다.
부산교통공사는 해맞이축제에 3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행사장 인근 역인 2호선 해운대·광안·남천역과 환승역인 1호선 서면·연산역과 2호선 수영역에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총 32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해 질서유지에 나선다.
부산교통공사는 이와 함께 도시철도의 자세한 운행시간을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휴메트로 콜센터(1544-5005)도 SMS, 전화로 안내하고 있다.
시내버스도 남포동을 경유하는 9개 노선이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을 경유하는 19개 노선은 새해 첫 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06대의 버스를 연속 배차한다. 해운대와 태종대, 중국 지역 마을버스도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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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2-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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