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정 최대성과 '국립부산과학관 유치'
시민 설문 … 수출용 신형연구로 유치·거가대로 개통 순
- 내용
- 부산시민들은 부산시의 올 최대 시정성과로 '국립부산과학관 유치'를 꼽았다(사진은 조감도).
부산시민들은 부산의 올 최대 시정성과로 '국립부산과학관 유치'를 꼽았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7~13일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올 시정성과 중 부산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 '2010년도 10대 시정성과 선정'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다.
1위를 차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2005년 부산과학관을 희생시키고 국립 해양박물관을 선택한 상황에서 다시 유치활동에 불을 지펴 논리와 설득으로 정부를 움직여 이뤄낸 값진 성과. 시는 05년 '과학문화도시 부산' 선포를 시작으로 100만명 서명운동, 국회 및 중앙부서 설득, 부산 국회의원을 통한 국회 상임위 활동, 과학관건립 TF구성 같은 노력을 지난 6년여간 펼쳐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 동부산관광단지 11만3천107㎡ 부지에 1천3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13년까지 건립한다.
2위는 세계적 원자력 중심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유치, 3위는 거가대로 개통이 차지했다. 4위는 동-서, 남-북 도시철도시대를 완성한 도시철도 4호선 완공, 5위는 도심 군부대 땅을 세계적 명품공원으로 만들어갈 하야리아 미군부지 반환·개방이 차지했다.
이밖에 도심하천 동천의 물고기 뛰노는 생태하천 복원, 국립해양박물관 착공, 부산 컨테이너 물동량 1천400만TEU 사상최대 기록, 부산국제금융센터 착공, 회동수원지 개방·황령터널 조기 무료화 등 시민위주 생활공감시책이 10대 시정성과에 뽑혔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1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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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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