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등산객 70% "만족"
만족도 조사 … 화장실·음수대·쉼터 보완 요구
- 내용
-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 70%가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파리봉 전망대에서 망원경을 보는 등산객).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 가운데 70%가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정산 이용 편의를 위해 보완해야 할 시설로 화장실, 물 마시는 곳, 쉼터, 쓰레기통 등을 꼽았다.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가 지난달 한 달 동안 금정산을 이용한 시민 904명을 대상으로 금정산 관리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 금정산 이용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는 매우만족이 19%, 만족이 51%인 반면 불만족은 3%에 그쳤다. 보통은27%.
금정산의 좋은 시설로는 고당봉 전망대 44%, 산성고개-남문 황톳길 15%, 남문 생태연못 11%, 동문 숲 쉼터 10%, 파리봉 전망대 10% 순으로 꼽았다.
금정산 이용에 불편사항으로는 49%가 편의시설 부족을 꼽았고, 쓰레기 처리 불편 12%, 주차장 부족 11%, 접근 교통수단 부족 10% 순.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보완해야 하는 시설로는 화장실 29%, 음수대 14%, 쉼터 12%, 쓰레기통 10%, 등산로 정비 10% 등으로 나타냈다.
산행 동안 생긴 쓰레기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되가져가야 한다는 의견이 76%로, 쓰레기통 설치 13%나 쓰레기 집적소 설치1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산시 금정산관리팀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 개선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장기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금정산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금정산관리팀(888-7141~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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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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