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천국’ 부산바다축제 카운트다운
‘아시아의 화합·번영·희망’ 기원…실험·혁신적 기획 마련
- 내용
- 올해로 5회를 맞는 부산바다축제가 새롭게 변신한 모습으로 8월1일 시민과 만난다.
8월4일까지 나흘 동안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등 부산 시내 6개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바다축제는 ‘아시아의 화합과 번영, 희망을 기원’한다는 취지로 기존의 지역축제들이 안고 있는 유사성을 완벽하게 털어내고, 부산만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축제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이 가장 실감할 수 있는 부문은 ‘새로운 예술의 해’에 걸맞는 실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 바다축제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부산바다축제의 장기적인 발전전망을 수립하는 해로 설정해 어느 부문보다 공연부문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는 것이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측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색은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변 퍼레이드. 브라질 리오카니발과 같은 세계 유명축제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하이라이트가 바로 활기찬 퍼레이드인데 그동안 우리나라의 축제에서는 이 퍼레이드가 거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에 착안한 조직위는 이번 ‘2000부산바다축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축제의 핵심으로 부각시켜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실험적이고 획기적인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해변퍼레이드는 8월1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코스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동래야류와 수영야류의 길놀이를 선보인다.
8/1(화)
8/2(수)
8/3(목)
8/4(금)
요트경기장-파라다이스호텔
해변퍼레이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
-개막행사-
꿈의 환상의 바다
mbc전국
록페스티벌
재즈댄스 공연
해운대
앞바다 해상
전국 요드대회 겸 국제친선 요트대회
해운대
앞바다 해상
해양래프팅대회 /전통어촌민속놀이 /해양문학상 시상
수상오토바이대회 /시민비치발리볼/휜 수영대회 /태즈락대스왕선발대회/보디빌딩 시범공연
다대포
해수욕장
해변현대무용제
-폐막행사-
바다여
영원하라송정해수욕장
윈드서핑대회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7-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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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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