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능시험, 수험생 늦지 않게
출근시간 1시간 늦추고 수험생 태워주기 다 함께
- 내용
부산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8일 수험생이 늦지 않게 도착,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지원대책을 편다.
부산에서는 이날 4만7천879명의 수험생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시내 71개 중·고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을 치르는 교실에 들어가야 한다.
부산시는 수험생이 시험장에 늦지 않도록 시내·마을버스를 등교 시간인 오전 6~8시에 집중 배차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펼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119구급차, 순찰차 등으로 '수험생 119 특별수송반'을 편성, 병원에 입원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태워준다. 장애인 수험생이 '119'로 사전 예약하면 시험 당일 태워주는 '수험생 수송 사전예약제'도 실시한다.
모범운전자 개인택시 107대는 교차로와 도시철도역 등 시내 55곳에 설치한 '수험생 태워주는 곳'에 대기했다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각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태워준다. 112순찰차도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들을 긴급 수송한다. 버스전용차로도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10분까지 해제한다.
공무원,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명 이상 기업체 등은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도착을 위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춘다.
부산시는 수능시험 듣기 평가를 실시하는 오전 8시40분∼8시53분과 오후 1시10분∼1시30분에는 소음발생을 막기 위해 수험장 주변 대형 공사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시킨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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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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