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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46호 시정

부산 동천서 11월 6일 낚시대회

선착순 100명 이달 말까지 접수… 죽은 하천서 생태하천 탈바꿈

내용
부산 도심하천 동천서 내달 6일 제1회 동천사랑 낚시대회가 열린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사진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동천).

부산 도심하천 동천서 내달 6일 낚시대회가 열린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한 일이다.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내달 6일 '제1회 동천사랑 낚시대회'를 연다. 동천변 범2호교~5호교 구간에서 열릴 이번 낚시대회는 낚시를 사랑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포스코건설 서면 the #센트럴스타가 주최하고, (사)한국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가 후원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부터 동천 하류 북항의 깨끗한 바닷물을 상류까지 끌어와 매일 5만t씩을 흘려보냈다.

그 결과 부산 도심의 대표적 오염하천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동천은 악취가 완전히 사라지고, 수질이 빠르게 나아지고 있다.

물고기가 살 수 없는 5급수(BOD 10㎎/ℓ이하)에서 다양한 물고기가 살 수 있는 3급수(BOD 5㎎/ℓ이하)로 수질이 나아지면서 숭어떼가 노니는 맑은 하천으로 거듭났다. 최근 들어서는 숭어떼가 먹이를 찾아 북항에서부터 동천 중류인 범3호교 인근까지 올라와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그동안 '똥천'으로 외면 받던 동천이 완전히 변해 악취가 사라지고 환경이 살아났다"며 "밤에는 야간경관이 아름다워 산책을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살아난 동천에서 상상도 하지 못한 낚시대회가 열리는 만큼 동천에 대한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문의 : 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805-3677)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10-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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