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 일본뇌염 경보
일본뇌염 매개모기 비율 65.1%…모기방제 강화
- 내용
부산 전역에 17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모기를 채집해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0%를 넘는 것으로 확인,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3~14일 부산지역 돼지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2천954마리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1천924마리, 65.1%로 나타난 것.
이에 따라 시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16개 구·군에 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부산시 보건위생과 신승희 주무관은 “특히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변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해 해야한다”며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 어린이의 경우 개인 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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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9-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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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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