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손잡고 남해안관광 활성화
부산·경남·전남 공동선포 … 35개 관광상품 개발키로
- 내용
-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준영 전남·김두관 경남도지사가 관광홍보대사인 탤런트 남성진·김지영씨 부부와 함께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남해안 관광사업 활성화 선포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오른쪽부터).
"남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세계적 관광지로 만드는데 영·호남이 힘을 합치겠습니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지난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등 남해안 3개 광역단체장은 '남해안관광 활성화 사업' 선포식을 갖고 관광활성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관광업계 인사 1천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남해안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2012년 여수세계 박람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남해안 3개 시·도가 서울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것. 남해안관광활성화사업은 3개 시·도가 2012년까지 236억원을 들여 남해안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3개 자치단체는 공동협의회를 구성했다.
3개 시·도는 시간여행, 맛기행, 멋과 풍류, 블루&그린, 크루즈 등 5개 테마 35개 관광 상품을 만들 계획. 부산은 임진왜란부터 한국전쟁까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다크투어리즘, 부산의 해안길과 역사길을 스토리텔링하는 '부스럭부스럭' 등 11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2013년부터 국내외 관광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9-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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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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