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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36호 시정

폭염, 이달 말까지… 피해 예방을

119폭염구급대·무더위 쉼터 운영 … 홀몸 어르신 등 열사병 예방 온 힘

내용
부산시는 폭염에 의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특수구급대'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긴급대책에 나섰다(사진은  첫 폭염주위보가 내려진 지난 6일 강서구 일대 아스팔트 위 뜨거운 지열).

"덥다, 더워!"

부산이 올 여름 찜통더위로 푹푹 찌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내린 비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폭염은 오는 12일부터 이달 하순까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보. 부산은 이달 들어 낮에는 34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숨을 막히게 하고, 밤에는 27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잠 못 드는 밤을 만들었다.

부산광역시는 폭염에 의한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대책에 나섰다.

우선 부산지역 55개 119구급대 가운데 25개 구급대를 '폭염특수구급대'로 지정, 운영에 들어갔다. '폭염특수구급대'는 폭염특보 발령시 노약자 밀집지역 등에 전진배치, 순찰을 돌며 폭염피해가 없도록 예방활동과 함께 열사병 환자 발생시 신속히 이송하는 임무를 맡는다. 구급대원은 열손상 응급처치 등 교육을 받고 근무에 나서며, 구급차량에는 얼음조끼 등 폭염대비 필수 장비를 갖춘다.

부산시는 동네마다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 정자, 노인정,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에어컨을 가동하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다.  

각 구·군 실버봉사대와 의용소방대원들은 폭염특보 발령시 홀로 사는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농촌지역에는 논·밭일로 인한 일사병 예방을 위해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에 대비할 것을 알려준다.

농민, 군인, 건설사업장 근로자들의 경우 폭염특보 발령시 가장 더운 오후 1~3시에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토록 유도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8-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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