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국제광고제 '대박'
출품작 작년보다 67% 늘어 … '세계적 광고제' 위상 다져
- 내용
올 부산국제광고제가 '대박'을 터뜨렸다. 전 세계에서 광고제에 참여하기 위해 출품한 광고작품 수가 지난해 대비 무려 67%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올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결과, 41개국으로부터 모두 5천437편이 출품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개국 3천258편 보다 2천179편(66.9%)이 늘어난 것. 출품국도 3개국(7.9%) 이 늘었다.
출품작은 국내 출품작이 1천846편으로 지난해 1천434편보다 29% 증가했다. 해외 출품작은 3천591편으로 지난해 1천824편에 비해 무려 96.9%나 증가했다. 전체 출품작 가운데 해외 출품작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의 56%에서 올해 66.1%로 10.1%P 늘어난 것.
특히 올해 신설한 '크래프트 부문'에는 521편이 출품, 전체 작품 중 9.6%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래프트'는 광고의 아이디어보다 표현력, 기술력,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부문. 또 전문 광고인이 아닌 일반인들의 출품 수도 지난해 555편에서 올해 812편으로 늘어 46% 증가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7-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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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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