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배우 오지호(왼쪽) 씨와 홍수현 씨가 올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배우 오지호 씨와 홍수현 씨가 올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두 사람을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지호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보대사를 맡았다. 올 상반기 드라마 ‘추노’에 주연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해에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주목을 받았다. 영화 ‘아이 러브 유’, ‘조폭마누라 3’, 드라마 ‘환상의 커플’, ‘칼잡이 오수정’ 등에도 출연했다. 현재 KBS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 부산에서 하지원, 안성기 씨와 함께 영화 ‘제7광구’ 촬영에 들어갔다.

홍수현 씨는 지난해 SBS ‘천사의 유혹’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올 들어 영화 '나루'의 여주인공 '나루'역으로 캐스팅됐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싱글앨범 ‘트래블러(Traveler)’를 발매,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그동안 TV 드라마 ‘대조영’, ‘금쪽같은 내새끼’, ‘왕의 여자’, ‘상두야 학교 가자’ 등에, 영화 ‘인사동스캔들’, ‘영화는 영화다’,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가 연중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 캠페인 기부행렬에 동참, 희귀병을 앓고 있는 변모(8) 군을 돕기도 했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시청자들의 주목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두 배우가 부산국제광고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5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자원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갖는다.

홍보대사들은 올 부산국제광고제 본선대회 개막일인 8월26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팬 사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26~28일 해운대 그랜드호텔과 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광고제 기간 동안 야외행사를 더욱 확대 개편한 ‘비치 애드 나이트(Beach AD Night)’를 운영하고, 야외전시회도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문의: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623-5539)
          홈페이지(http:www.adstarsfestiva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