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 22~24일
기장군 등 9개 구·군 오전 5~11시…농가·등산객 ‘주의’
- 내용
- 부산시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2~24일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사진은 소나무재선충 항공방제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기장군을 비롯 부산진·동래·북·해운대·사하·금정·강서·사상구 등 9개 구·군 산림지역에 약제를 하늘에서 뿌린다.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를 감안, 산림청으로부터 대형 헬기 9대를 지원 받아 이번 항공방제에 나서는 것.
부산시는 이번 항공방제기간 중 해당 지역의 양어, 양봉, 축산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대비 및 아침 등산 자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빨래나 음식물에 약액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항공방제 기간 중 약수채취 금지 △장독 등에는 뚜껑 덮어두기 △양봉 벌을 가두거나 타 지역으로 대피 △양어장에 약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산림과 연접한 주택 및 아파트 지역은 창문 닫기 등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항공방제의 특성상 비, 바람, 안개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므로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에 대해서는 시 산림정책이나 해당 구·군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산림정책과(888-671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6-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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