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직 일·성과 중심 개편
제1·2 부시장제 도입 … 개방형 늘려
- 내용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부산시 조직이 일·성과 중심으로 바뀐다.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반영, 크고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개방형 직위 확대와 함께 '기능 중심에서 일 중심'의 전담 본부장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시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5기의 주요 정책방향인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도시재생을 통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의 행정부시장 정무부시장 체제는 일 중심의 제1, 제2 부시장 체제로 바뀐다. 제1 부시장은 정책기획실과 국 단위 업무를 관장하고, 제2 부시장은 기존 정무부시장이 담당하던 정무 업무에 더해 경제진흥본부와 투자기획본부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또 본부장제를 도입해 2, 3급 주요직제를 1실(정책기획실) 4본부로 개편한다. 4본부는 경제진흥본부와 투자기획본부, 도시개발본부, 도시재생본부로 구성한다. 이들 본부 중 기업 및 민간자본 유치를 맡을 투자기획본부장과 도시재생본부장은 개방형 직위를 도입,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발족했던 미래전략본부는 폐지한다. 대신 20~30년 후의 부산시 장기 비전 수립과 해외기업 투자 및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정책기획실 산하에 전략기획담당관(4급)을 신설한다. 이번 개편으로 부산시 조직은 현재의 3실 7국 2본부 5관에서 1실 4본부 8국 5관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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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6-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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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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