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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외국인, 한국말로 웃기고 울린다

외국인 한국말 대회 30일 부산문회회관서…축하공연·경품 '푸짐'

내용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외국인 한국말하기 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외국인들의 유창한 한국말 실력 구경 오세요.”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의 뛰어난 한국말 실력으로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외국인 한국말하기 대회가 오는 30일(일) 오후 2시부터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외국인들이 한국말로 이국생활의 어려움과 부산에 대한 애정을 재미있게 표현해 웃음과 감동, 감탄을 자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9개국 120명이 참가, 지난 7일과 20일 각각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중국, 일본, 프랑스, 터키 등 13개국 20명이 본선에서 한국말 실력을 겨룬다.

외국인들은 본선에서 부산에서 겪은 경험, 문화 차이, 가족 등 다양한 주제로 5분  가량 한국말로 발표할 예정. 시상은 금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 은상 2명에게 각 상장과 상금 40만원, 동상 3명에게 각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본선에 참가한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장려상과 상금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이날 대회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도 준비한다. 부산대 국악과 학생들이 가야금 3중 퓨전국악공연을 선보이고, 대학생연합 보컬팀 ‘블루웨이브’가 축하공연도 펼친다. 당일 행사장을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 씨클라우드호텔 숙박권, 유람선 ‘티파니 21’ 승선권, 무술공연 ‘점프’ 입장권,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을 나눠준다. 입장료는 무료.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외국인 한국말하기대회는 외국인에게 한국어 학습동기를 제공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며 “부산시민들이 외국인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부산국제교류재단(888-6655~8)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5-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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