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일자리가 생겼어요!
남구, 부산혜성학교 장애인 50명 취업 지원
- 내용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지역 내 지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부산혜성학교(교장 권숙렬) 졸업예정자들의 취업 도우미로 나서 알찬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장애인일자리사업’ 시범사업에 선정돼 부산혜성학교 졸업예정 지적장애인 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것으로 전국 4개권역에서 진행하며 영남권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남구는 부산혜성학교를 사전교육기관으로, 남구장애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정한 뒤 3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부산혜성학교 졸업 예정자 50명은 이달부터 장애인복지관 등 7곳에서 사무보조원과 도서관 사서, 청소도우미 등으로 근무한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하루 3시간, 주4일 근무한다. 7개월 동안 매월 20만원씩을 지급받는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특수학교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마련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정보제공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4-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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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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