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저소득층 암 정복 돕는다
유방암·위암 조기발견·치료 지원… 부산 각계 19일 협약
- 내용
부산 지역사회가 저소득층 암 정복 돕기에 나선다. 암 조기발견이나 치료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저소득층 주민의 암 정복을 위해 검진비를 지원하는 '암 정복 무료검진 희망릴레이'를 펼치는 것이다.
암 정복 희망릴레이에는 부산광역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부산 MBC,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 암센터가 함께 한다. 이들 기관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대병원에서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협약식을 갖는다. 무료 검진권도 전달한다.
암 정복사업의 뼈대는 국가 5대 암 검진결과 유소견자 중 의료수급자 및 보험료가 하위 50%에 드는 저소득층의 무료검진을 목적으로 다음달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매년 333명을 대상으로 1천여명의 무료검진을 지원하는 것. 기존의 국가 암조기 검진사업 이외에 유방암 유소견자 및 위내시경 1차 검진결과 용종절제술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는 1순위 의료수급권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사람으로 선정한다.
유방암 유소견자 검진은 2차 검진대상자에 대해 유방암 초음파와 세포검사나 조직검사(1인당 17만원 가량)를, 위내시경 1차 검진결과 용종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는 외래 및 시술비용(1인당 37만원 가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부산시는 무료검진 대상자 선별 및 행정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유소견자의 보험료 확인 및 암 정복 무료검진 희망릴레이 홍보, 각 보건소는 무료검진 대상자 선별 및 사후관리, 부산 MBC는 암 정복 무료검진 희망릴레이 홍보, 부산대병원 및 지역 암센터는 암 정복 무료검진 사업을 각각 맡는다.
※문의:건강증진과(888-2832)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3-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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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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