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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10호 시정

부산, 올 겨울 온정 참으로 따스했네!

희망나눔 캠페인 사상최대 모금 … 임신·첫 월급 기념 '이색 기부' 잇따라

내용
부산은 올 겨울 훈훈한 온정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상최대 모금액을 기록했고, 끊이지 않는 자원봉사의 손길은 모진 추위를 녹였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원들이 지난 4일 서구 암남동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설 구호품을 배달하고 있다.

날은 추웠지만, 올 겨울 부산사람들의 마음만은 더없이 따뜻했다.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정성이 하나 둘 보태졌기 때문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펼친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에 사상 최대로 많은 후원금이 모였다. 저소득층의 집을 수리해 주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도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월 말까지 2개월간 펼친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에는 모두 64억5천300만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당초 목표한 65억2천400만원엔 조금 못 미치지만 사상최대 모금액 달성이다. 지난해 60억9천800만원보다 5.83%가 많은 금액. 빡빡한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참으로 따스한 온정들이 모이고 쌓인 것이다.

참여한 시민들의 훈훈한 사연도 화제다. '온누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돼지저금통과 함께 사랑의 열매를 장식한 토피어리 곰돌이를 함께 전해 따뜻함을 더했고, 마라톤 동호회 '런너스 클럽'은 달린 거리를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했다. 부산 최초의 민간 자선 오케스트라 'UKO'는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를 열어 자선공연 수익금을 전액 전달했다. 아내가 새 생명을 가진 임신의 기쁨에, 기업에서 행정인턴을 시작하고, 기업에 입사해 첫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기부했다는 온라인 사연도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낡은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도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제2호 주택 입주식이 지난 8일 강서구 봉림동에서 열린 것. 지난해 12월 말 영도에 이어 두 번째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02-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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