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법·정의 배움터' 생긴다
법무부, 북구에 ‘솔로몬 로 파크’ 건립…법 교육 서비스 제공
- 내용
부산에 법을 주제로 한 '솔로몬 로 파크(Solomon Law Park)'가 생긴다. 법의 역사를 배우고 법정을 경험하며 가벼운 전통형벌까지 체험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과 정의의 배움터'다.
부산 북구에 들어설 이 공원은 법무부가 8천885㎡의 땅을 부산시로부터 제공받아 170억원을 들여 짓는다. 법 체험관과 법 연수관 등 건축물 2동과 법 역사관, 법 체험실, 법짱마을, 저스티스홀(justice hall), 전통형벌체험장, 솔로몬 법정, 정보검색실, 체육관, 휴게실 같은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지난 5일 '솔로몬 로 파크' 조성에 필요한 땅 선정을 위해 구포근린공원 등 2곳을 둘러봤다.
'솔로몬 로 파크'는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법 교육 체험 및 활동 참여 기회를 줘 건전한 법문화에 형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법 체험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인접지역 주민과 시민의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생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치구 씨는 “법무부와 협조를 통해 솔로몬 로 파크가 최대한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규제개혁법무담당관(888-220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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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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