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화 보금자리 `동구문화원' 개원
옛 수정2동사 리모델링 … 향토사연구·문화공동체 조성 기반 마련
- 내용
- 부산 동구문화원이 지난달 29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문화원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01.23㎡ 규모로 사무 공간, 강당, 전시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부산 동구의 문화발전을 꽃 피우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할 동구문화원(원장 홍순박)이 지난달 29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옛 수정2동사를 리모델링한 동구문화원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01.23㎡ 규모로 사무 공간, 강당, 전시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동구문화원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문화예술단 운영 △향토사 조사연구 △내 고장 문화유적지 탐방 등 전통문화 예술진흥 활동과 △청소년 문화학교 △실버문화학교 △우수문화원 연수 및 탐방 등 문화교육 사업을 비롯한 △환경 보존운동 △경로효친 문화축제 △여성건강 강좌 및 상담 △백일장, 사생대회 등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와 봉사활동에 나선다.
동구문화원은 개원과 함께 `KBS 전국노래자랑'과 `구봉산고유제'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지역 문화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민요교실'과 `우리춤 교실', 초·중학생 대상의 `청소년 북 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문화원 개원으로 지역 고유문화 계승과 보급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동구가 진정한 문화도시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주민 참여,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식에는 동구청장을 비롯한 한국문화원연합회 최종수 회장, 동구예술인협의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동구문화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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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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