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독후감 모음집 발간
동래구 책사랑 동아리 '일상의 변화를 꿈꾸며'
- 내용
- 공무원독후감 모음집.
부산지역 구청 공무원들이 틈틈이 책을 읽고 감상을 적은 독후감 모음집<사진>을 펴내 화제다.
주인공들은 동래구 세무과 '책사랑 동아리' 회원 40명으로 이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각자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모아 '일상의 변화를 꿈꾸며'를 엮었다.
158쪽 분량의 독후감 모음집에는 각자 관심사가 다른 회원들이 변화를 주제로 자신이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고 쓴 40편의 독후감이 실려 있다. 자기 계발서는 물론 외국어 학습서, 인생지침서, 전문서적, 수필, 소설 등을 망라한 직원들의 다양한 책읽기에서 소소하지만 옹골찬 그들만의 생각과 글솜씨가 오롯하게 녹아 있다.
책사랑 동아리는 동래구가 지난해 2월 직원들의 여가선용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문화 생활화를 기치로 발족 시켰다. 회원들은 지금까지 월 3권씩 모두 1천44권의 책을 읽고 아홉 번의 독서발표회를 가졌으며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문학기행도 여러 차례 다녀왔다.
지식경영 시대에 걸맞은 경영마인드, 일하는 방식, 태도 변화를 통한 행정문화 재창조 등 창의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다짐들이 독후감 곳곳에 담겨 있다.
동아리 회장인 강우선 동래구 세무과장은 "업무에 바빴지만 독서습관 배양, 독후감 작성법, 발표력 향상 등 나름대로 성취감이 많았다"며 "이번 독후감 모음집 발간으로 독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자신을 충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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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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