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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04호 시정

저소득가정 낡은집 산뜻·따뜻하게

'사랑의 보금자리'1호 탄생 … 부산은행 기탁금으로 전면 수리

내용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자활센터, 지역기업 등이 뜻을 모아 저소득가정의 집을 수리해 주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사진은 지난달 29일 입주식을 가진 영도구 청학동 제1호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

추운 겨울 찬 바람이 그대로 드는 낡은 집에서 가족들과 웅크리고 지내야 했던 이웃들의 집을 고쳐주는 운동이 첫 결실을 맺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자활센터, 지역기업 등이 뜻을 모아 저소득가정의 집을 수리해 주는 첫 '사랑의 보금자리'주택을 탄생시킨 것.

첫 번째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은 영도구 청학1동에 있는 한 목조주택.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이 집은 지난달 29일 입주식을 가졌다. 20㎡ 남짓의 낡고 오래된 목조건물이 내·외부 전면 수리를 통해 따뜻하고 편리하게 변했고,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주택으로 탈바꿈했다. 수리비 3천만원은 부산은행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보금자리'를 내년 4월까지 16개 구·군에 1채씩 시범사업으로 만들 계획이다. 16개 구·군별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같은 저소득층이 소유한 주택 각 1채씩을 선정해 아름답게 수리해 줄 방침. 이어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2단계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사회복지과 김종한 씨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은 지역의 기업, 사회단체 등이 사회공헌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글/구동우·사진/신재봉
작성일자
2010-01-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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