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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03호 시정

도시철도 물만골역에 인권 전시·체험관

인권 주제 사진·그림·영화·문화행사…부산교통공사-국가인권위 18일 협약

내용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이 인권 교육장으로 변한다. 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관과 체험관이 내년 2월까지 들어서 사진과 그림을 전시하고, 영사를 상영하며 문화행사를 연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협력해 물만골역 인권 전시·체험관을 조성·운영키로 하고, 오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범천동 본사에서  ‘인권신장 및 인권 테마역 조성을 위한 협약식(MOU)’을 갖는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정각 부산불교인권위원장, 신혜숙 여성문화인권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의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한 인권 테마역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인권 테마역 공간과 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자동발매기화면 일부 및 열차 안 공익 홍보면을 제공해 인권을 주제로 한 광고를 한다.

국가인권위는 1억원 이상을 들여 인권 테마역을 조성하고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는 인권 테마역 운영인력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치할 계획이다.

물만골역 지하 1층에 들어설 인권 전시관은 기둥, 바닥, 벽면 같은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인권을 주제로 한 사진과 그림을 전시하고, 소규모 문화행사도 연다. 인권체험관은 임대하지 않은 매장과 남는 공간을 리모델링해 인권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등 인권교육장 역할을 한다.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은 “인권 테마역사 조성을 계기로 부산교통공사는 인권이라는 인류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른 도시철도 역사도 테마역사로 지속적으로 조성해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도시철도 역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1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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