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로 교통체계 ‘원상 복귀’
도시철도 공사구간 하반송~동부산대 통제 풀어
석대천 위 임시도로 철거…반송로 6차로로 확장
- 내용
부산 도시철도 4호선(반송선) 공사로 반송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도로로 다니게 했던 교통체계가 16일부터 원상 복귀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제됐던 반송로 하반송 입구~ 동부산대학 입구 구간이 풀리고, 이 도로를 대신하기 위해 석대천 위에 설치한 임시 우회도로는 이날부터 폐쇄됐다.<그림 참조>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반송로 하반송 입구~ 동부산대학 입구 구간 4차로 가운데 2차로를 통제하고 도시철도 4호선 고가철로 공사를 벌여왔다. 대신 석대천 위에 길이 510m, 너비 11m, 2차로의 임시 우회도로를 설치해 차량들이 다니게 했다. 최근 이 구간 공사가 끝남에 따라 16일부터 반송로 통제구간을 풀고 임시 우회도로도 폐쇄한 것. 임시 우회도로는 반송로 6차선 확장 공사를 위해 17일부터 철거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폐쇄된 우회도로 입구에 당분간 차량유도 요원을 배치한다. 또 우회로 폐쇄를 알리는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반송지역 일대에 설치한다.
한편, 동래구 미남교차로에서 기장군 안평차량기지까지 총연장 12.7㎞에 14개역이 들어서는 도시철도 4호선 공사는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율 85%를 보이고 있다. 이 공사와 함께 진행되는 반송로 6차로 확장 공사는 내년 4월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은 “4호선 공사를 위해 그동안 불편을 감내해주신 지역주민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완벽한 4호선 건설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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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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