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시 홈페이지·부산시보 통해 … 개인·법인 등 185명
- 내용
부산광역시는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2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 상습체납자 185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부산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고, 탈세와 체납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고액 장기체납 공개 대상자는 개인 114명, 법인 71개로 이들인 체납한 지방세는 총 480억원으로 개인 242억원, 법인 238억원이다. 법인 중 최고액 체납자는 해운대구 우동의 부동산 매매업체 피에스타(주)로 주민세 등 총 10건 16억400만원, 개인 1위는 제조업체를 운영하다 부도를 낸 수영구 광안동 이장희(63) 씨로 주민세 취득세 등 35건 10억8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명단에는 체납자의 이름(법인은 상호), 연령,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을 함께 적시한다.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busan. go.kr)와 부산시 게시판, 16일자 부산시보 B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세정담당관실(888-4882)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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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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